교육·의료 협력 강화…장기 입원 아동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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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센터장 권인수)는 지난 14일 병원학교 명예교장 위촉식을 진행했다.ⓒ청주의료원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센터장 권인수)는 지난 14일 병원학교 명예교장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위촉식에서는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권인수 센터장이 충북도 교육감을 대신해 충북도 특수교육원 이정우 특수교육과장으로부터 병원학교 명예교장 위촉장을 전달받았다.이를 통해 병원학교는 교육 기관과 의료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병원학교는 지난 2024년 3월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4층 낮 병동 내에서 청주혜화학교 특수학급 형태로 문을 열었다.현재 병원학교는 장기 입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의료적 처치와 특수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특히, 3개월 이상 입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수업 방식도 학생들의 건강상태와 학습능력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된다.권인수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장은 “병원학교 운영을 통해 의료적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적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