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헬기 2대·진화인력 56명 신속 투입…‘초동 대응 주효’“인명피해 없어…정확한 화재 원인·피해면적 조사 중”
  • ▲ 충남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진산휴양림 산불 현장.ⓒ충남도
    ▲ 충남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진산휴양림 산불 현장.ⓒ충남도
    충남도가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진산휴양림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한 대응으로 49분 만에 진화했다. 

    도는 “초동진화에 성공하면서 추가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6분쯤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산87-13번지 진산휴양림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며,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즉시 임차 헬기 2대를 투입해 초동진화에 나섰다. 

    이어 산불 진화차 2대와 진화인력 56명을 투입해 오전 9시 55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도는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위험이 매우 크다”며 “도민분들도 입산 시에는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는 등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