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산불 35건 발생…주원인 '부주의'
  • ▲ 봄철 산불 예방 수칙.ⓒ공주소방서
    ▲ 봄철 산불 예방 수칙.ⓒ공주소방서
    충남 공주소방서는 4일 봄철 반복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공주시에서 발생한 산불은 35건으이며, 피해 면적은 8만8289㎡, 피해액은 528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발생 원인의 88.6%가 부주의로, 담배불 실화(42.9%), 쓰레기 소각(17.1%), 임야 태우기(14.3%) 순으로 높았다.

    산불 예방 행동수칙으로는 △입산통제구역 출입 금지 △산림 내 흡연·화기물 소지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쓰레기 소각 금지 등이다.

    송희경 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안전한 공주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