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현직 대통령 구속에 ‘법원 습격’…“초유의 사태”

◇헌정 사상 첫 대통령 구속… 법원 난입 ‘초유의 사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윤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해 소명을 시도했다.

윤 대통령 구속 소식 이후,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시설물을 파손하며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경찰은 1400여 명을 투입해 3시간 반 만에 난동을 진압하고 40여 명을 체포했다. 경찰관 9명이 부상을 입었고, 경찰청은 주동자 및 불법 행위자 전원을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법원과 정부는 법치주의 훼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충북도 ‘영상자서전 사업’ 엉터리…실적 급급”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인 ‘영상자서전 사업’이 실적 조작과 관리 부실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재정비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사업 초기 실적 중심의 추진으로 촬영 원본 유실과 데이터 관리 부실이 발생했으며,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도 대부분 3~4분짜리로 계획과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특히 “촬영실적 만 건 달성”을 목표로 한 운영이 문제를 키웠다”고 주장하며, 도지사의 공약 이행을 명목으로 도민과 공무원을 정치적 도구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사업 실상을 도민에게 공개하고, 어르신들의 삶을 진정성 있게 기록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2025년 1월 20일 자 신문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대규모 법원 습격, 법치에 중대 도전…법조계 “잡범 수준 사유로 대통령 구속”

대법원장, 대법관 회의 소집 서부지법 난입 사태논의

-與주자들, 대선 의식? 尹대통령 구속 이후 미묘하게 달라진 ‘입’

‘새 시작’ ‘통합’ 등 미래 언급

◇중앙일보

-초유의 법원 난입, 그 뒤엔 공수처‧민주당의 ‘찜찜한 빌미’

-각목 든 시위대 ‘차은경 어딨어”…판사 근무지까지 뒤졌다

◇동아일보

-“더 할 말 없다” 구속 후 조사도 거부… 공수처, 尹 강제구인 검토

[尹 구속수감]공수처, 오늘 출석 다시 통보… 尹 변호인 제외 접견 제한 조치

24일께 검찰에 이첩할 가능성… 내달 초 기소

-8월 1심 선고 유력尹, 보석 등 석방수단 총동원할 듯

-尹, 수인번호 달고 머그샷 촬영 후 3평 독방 수감

[尹 구속수감]

수인번호 받고 정밀 신체검사정장 벗고 국방색 미결수 옷 입어

다른 수용자 안 만나게 동선 조율

◇한겨레신문

-‘법치 부정’ 윤석열의 무법 선동…민주주의가 공격당했다

-윤석열, 변호인 외에 김건희도 접견 금지…“증거인멸 우려”

-“눈빛 정상 아니어서 공포감”…서부지법 혼돈의 3시간

경찰 안일한 대처 비판도

◇대전일보

-천안시의회 인사권 독립 3년만에 파행…의장, 인사위 의결 거부

의장 “사무국장, 인사명령 안 따라…감사원 청구”

인사 파행에 겸직으로 공석 땜질

천안시, 정기 인사까지 번복

-항우연·천문연 신임 원장에 이상철 교수·박장현 박사

◇중도일보

-설 선물 배송·연말정산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보 “이런 문자 조심”

◇충북일보

-대전 성심당 SNS계정 해킹…온라인몰 등은 정상

17일 오후께 해킹 발생해 계정 삭제

◇중부매일

-박상돈 천안시장 파기환송심 ‘당선무효형’

법원, 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 선고

-천안삼거리공원 시민 품으로…올해 6월 개방

가족형 테마·생태환경공원 목표로 기반시설, 여가·휴식공간 조성

◇충청타임즈

-탄핵정국 속 ‘현수막 정치’ 공해 심각

가로등·보행자 보호용 울타리 등 마구잡이 게시

간판·신호등 시야 가리기도 … 시민 피로감 호소

지자체 합동반 안전사고 우려 광고물 우선 정비

-오송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청신호

청주시 기본구상 용역 … 경제·재무적 타당성 충분

7만8476㎡ 규모 ‘광역복합환승센터’ 2개안 제시

사업비 1조원대 … 철도공단·충북도와 지속 협의

◇충청투데이

-중앙정치 그림자에 갇힌 충청정치 ‘지역발전 실종’

[중앙 답습… 色 잃어가는 충청정치]

충청권 캐스팅보드 역할 잊혀진 상태

지역발전 위한 핵심과제 정쟁 속 표류

중구 예산삭감 중앙 악습 그대로 따라

정쟁 몰두하면 지방소멸에 큰 악영향

-“이제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입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확정 유력

2만 7석, 복층 불펜·수영장 등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