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 일원서강원도·시군, 유관기관 관계자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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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9~30일 양일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 일원에서 강원도 및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건축·주택분야 업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강원지사, 대한주택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를 포함해 약 15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1일차는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강원특별자치시대 건축·주거 문화 조성"이라는 목표로 크게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주택시장 안정과 탄력적 주택공급 방안'을 주제로, 강원도 내 미분양 현황과 전반적인 주택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참석 기관별로 주택시장 안정화 및 탄력적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도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건축·주택 정책을 중심으로, 건축행정 서비스 개선,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 대책, 빈집 정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강원도 지역건축안전센터에서 '건설 및 해체공사 안전점검'에 대한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강의가 진행돼 강원도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축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도모했다.

    김순하 강원도 건축과장은 "건축·주택 행정은 도민의 삶과 질에 직접적 연관이 있는 만큼, 도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건축·주거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가 후원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강원특별자치도건축사회(회장 정병거)가 주최하는 '2024 강원건축문화제'와 연계돼 실시된 워크숍 2일차에는 건축사, 관계기관, 일반 도민을 포함한 500명가량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