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업 지원·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박차2개 기업, 첨단바이오산업 집적지 청주 오창 이전
  • ▲ 충북도청사.ⓒ뉴데일리
    ▲ 충북도청사.ⓒ뉴데일리
    충북도는 지난해 7월 지정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주요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엑셀세라퓨틱스 등 60여 개사 협력기업과 산·학‧연‧병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5대 주요 과제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

    5대 주요 과제는 △R&D △인프라, ③ 인력양성 △추진단 운영 △규제개선 지원이다.

    이 중 주요 추진 과제로 추진 중인 규제개선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제품 개발 시 엄격한 규제 및 높은 인허가 진입 장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사업이다. 

    도는 규제·애로 해결을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규제과학지원단과 함께 소부장 개발 시 요구되는 기술지원서비스, 인허가 상담 등으로 기업의 제품화 지원 촉진,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 및 애로해결 컨설팅 등을 지원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을 개발하는 기업에 진입 장벽을 낮춰주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 5월 2개 기업(엑소코바이오, 유스바이오글로벌)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후 소부장 개발에 있어서 규제개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찾기 위해 서울, 경기도 등 전국 곳곳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추가 지원 기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지난 8일 3개 기업(바이오솔빅스, SLM바이오팜, 샘표식품)을 추가 선정했으며, 특히 추가로 선정된 3개 기업 중 2개 기업(바이오솔비스, SLM바이오팜)은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집적되어 있는 청주 오창으로 기업을 이전함으로써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투자유치 성과도 이뤘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선 지원사업의 추가 선정으로 충북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에 있어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화단지 내 기업 유치를 유도할 수 있도록 소부장 관련 사업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