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 우수인재 양성사업 선정 … 전주·울산·경주 등 탐방 예정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국제교류본부가 ‘글로벌 혁신 우수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 문화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충북대는 ‘2024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한국 문화 및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달 5~6일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과 함께 전주시를 방문했으며, 같은 달 26~27일에는 울산과 포항 일대를 탐방했다.마지막 탐방은 경주지역으로 오는 26~27일 운영하고 있으며, 경주지역 탐방은 20일까지 충북대 유학생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충북대 외국인 유학생은 사물놀이, 탈춤, 전통공예만들기, 한옥스테이 등을 체험하는 전통문화체험과 현대자동차, POSCO 등 국내 대기업을 방문하는 기업탐방, 문화 해설사와 함께 하는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 등을 체험한다.유태수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전통과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국내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장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의 ‘글로벌 혁신 우수인재 양성사업’은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실무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선정 대학은 1억원 내외의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