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건 정부공모사업 선정, 농식품 수출·해외시장 개척 등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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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27일 송인헌 군수가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2024 TV조선 경영대상’서 자치행정경영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송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국회, 중앙부처 등을 연이어 방문,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144건의 대규모 정부공모사업을 따내, 총 7천34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대표 공모사업으로는 마을 내 축사를 철거하고 정원 콘셉트를 적용해 특색있는 귀농귀촌 주거단지를 만드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칠성면 성산별곡, 242억 원)이 있다.또한, 대규모 돈사와 퇴비공장 등을 정비하고 주민수요를 반영해 거주환경 정비 및 귀농귀촌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농촌공간 정비 공모사업(사리 280억 원, 청안 52억 원)에도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든든한 재원을 마련했다.송 군수는 괴산 농특산물 수출 및 판매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신선·가공농산물 수출 및 판매 계약을 통해 총 351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올리며 괴산군 농산물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특히, 미국·일본 등 해외시장 개척 노력을 인정받아 충북도 농식품 수출 시군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뽑히는 쾌거도 이뤘다.송 군수는 “앞으로 청정하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기반으로 모든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