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사리면 하도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선정… 170억 확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충북 괴산군 사리면 하도지구가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1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1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실에 따르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 장기방치건물 등 농촌 마을의 난개발과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대신 그곳에 문화·복지 인프라 및 주거공간 등을 조성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농림부 공모사업 가운데서도 총사업비 규모가 큰 사업 중 하나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사리면 하도지구는 돈사 3개소와 우사 1개소, 장기간 방치돼 붕괴 및 안전사고 위험이 큰 방치 건물 1개소를 철거하고, 대신에 귀농·귀촌 주택단지와 체육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8년에 사업이 마무리되면 사리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쾌적한 주거공간 확대로 귀농·귀촌 인구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