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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괴산군 감물면 발전위원회는 29일 올해 감물면 첫 번째 출생아에게 출생축하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그 주인공은 이재중 군으로 지난 3월 20일에 태어났다.이기영 회장은 이날 감물면사무소에서 이훈규(부·37), 유유진(모·31) 부부에게 출생축하금 50만 원을 전달했다.출생축하금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감물면 발전위원회에서 마련한 제도다.이훈규·유유진 부부는 “많은 분들에게 축복을 받고 태어난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겠다”며 “괴산군의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아이 양육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이기영 회장은 “전국적으로 출생률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면에 올해 첫 아이가 태어난 것은 마을주민들 모두 크게 축하하고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이진우 면장은 “올해 처음으로 태어난 이재중 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출생가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출생·양육하기 좋은 감물면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괴산군은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 아이는 1200만 원, 둘째 아이는 1300만 원, 셋째 아이는 추가지원금 3800만 원을 포함한 5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