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주 원도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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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개발공사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에 선정된 ‘옛 한국교직원공제회 충북지부’를 도심 내 혁신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는 청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작년 6월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공사에서 지난 3월 매입한 옛 한국교직원공제회 충북지부를 활용해 도심 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청년창업 특화공간, 공공복합문화시설, 공공업무시설, 광역철도 환승시설 등 문화·행정·교통 융복합타운을 조성함으로써 원도심 및 중심 상권의 공동화를 방지하고 젊은 층의 유입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 충북개발공사의 전략이다.

    민선 8기 충북 레이크(시티)파크 르네상스의 기폭제가 될 청년 및 창업, 복합문화힐링 랜드마크로 구축해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쾌적할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진상화 사장은 “앞으로 공간 재구조화 및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충북도와 청주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해와 소음으로 찌든 차량 중심의 원도심을 삶이 살아 숨 쉬는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그 기능을 극대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