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 2곳을 대상으로 인권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 모니터링은 건축물이나 사업, 제도 등이 시민의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참정권 행사를 방해할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접근 편의성이 우려되는 금남면의 투표소와 기표소가 1층에 위치하지 않은 보람동 투표소로 모두 2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사전투표소의 접근성을 비롯해 출입문, 승강기 등의 이동보조기 통과 유효폭, 보행 장애요인, 시각장애인용 기표용구 구비 여부 등이다. 

    아동과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의 안전 위험요인과 장애인 화장실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이상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인권 모니터링은 무장애 투표소 실현과 시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인권보호 방해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