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숙 세종시의원, 멧돼지 포획 시포상금 신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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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종시에서 발생한 야생멧돼지에 의한 시민 공격으로 중상을 입은 사건을 토대로, 멧돼지 포획을 촉진하기 위한 시포상금 지원에 대한 예산 편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4일 김효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 세종시 유해야생동물 포획 수는 총 2447마리에 이르고, 이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금도 꾸준히 늘고 있다.세종시는 매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선발해 민간경상보조금을 통한 포획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예산이 300만 원 삭감된 4800만 원으로 편성돼 사업 축소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멧돼지에 포획에 따른 포상금제도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김 의원은 "멧돼지 포상금 지원을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포획 활동을 독려하고, 번식기를 고려해 개체 수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른 지자체에서 이미 사용 중인 렌더링 방식을 도입해 이를 위한 예산을 편성해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