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8일 충남공동모금회 통해 어려운 이웃 지원
  • ▲ 성우종 도원이앤씨 대표(왼쪽)가 28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4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충남도
    ▲ 성우종 도원이앤씨 대표(왼쪽)가 28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4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충남도
    충남 서산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업체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가 28일 이웃돕기 성금으로 4억 원을 충남도에 기탁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 대표는 이날 열린 전달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도원이엔씨는 2003년 태풍 ‘매미’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나눔 실천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도내 장애인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비롯해 도내 장애인 합동 결혼식을 후원하고 있다.

    장애인 가정 명절 위문품 전달, 저소득 가정 학생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성금 4억 원은 충남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매년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탁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