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27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비전선포’동해·삼척에 2028년까지 총 3177억 투자 대규모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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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기념과 미래 수소경제 공급망 완성을 위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27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 에너지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강원자치도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까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관련 제도적 기반 마련과 수소분야 정부 대표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와 강원형 미래 수소 비전을 제시했다.비전 선포식에서는 동해와 삼척에 미래 수소 경제 공급망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2028년까지 총 3177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정부 정책 방향과 강원자치도 추진계획 및 미래비전을 발표했다.정부는 수소 경제 정책과 수소 국가 비전으로 발표한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과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전략’을 중심으로 핵심기술개발, 수출산업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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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는 미래 수소 경제의 생산과 활용 분야를 아우르는 ‘수소 저장‧운송 기술 고도화로 글로벌 수소 경제 선도’를 비전으로 추진전략은 성장기반으로 안전성 최우선 수소산업 기반 확보, 검증기반으로 차세대 저장・운송기술 확보, 적용‧확산으로 미래 수소 경제 공급망의 경제성‧안전성‧효율성 확보를 통해 범국가적 전주기 수소 경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강원자치도는 3대 핵심사업으로 수소산업을 설정하고 미래 강원 2032 발전전략에서 5대 첨단산업 클러스터 중 동해‧삼척지역에 ‘친환경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로 수소 저장‧운송과 액화수소기반 밸류체인을 특화하여 도정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올해 출범한 특별한 강원에서, 특화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 특별자치도’ 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추진 의지를 선포하며 “기업유치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의 성공적 이행으로 대한민국 미래 수소 경제 공급망을 완성하겠다” 고 약속했다.한편 이날 비전 선포식은 강원자치도, 국회의원실, 산업통상자원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삼척시, 동해시, 강원대학교, 강원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수소 기업, 관계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