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 이상 이용 친환경 소재 놀이기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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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들이 날씨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실내 놀이공간이 문을 열었다.시종시는 22일 종촌종합복지센터 2층에서 '세종형 실내놀이터 1호점' 개장식을 했다고 밝혔다.개장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순열 세종시의장,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개장식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빛깔합창단'과 도란도란유치원 '치어리딩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색줄자르기, 실내놀이터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실내놀이터는 종촌종합복지센터 2층에 310㎡ 규모로 조성됐다.내부에는 지난해 8월 주민 1000여 명의 선호도조사를 통해 선정한 친환경 소재 놀이기구와 가상현실(VR)기기 등이 갖췄다.이 실내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운영한다.놀이시설 이용은 1일 3회차(오전 1회, 오후 2회)이고 회차별 이용시간은 2시간, 이용 가능 아동 인원은 25명이다.만 3세 이상 아동부터 이용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놀이기구별로 이용 연령 또는 신장기준(VR롤러코스터 120㎝ 이상) 등을 적용한다.이용료는 무료로 운영된다.이용 신청은 시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인원에 따라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1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시범 기간에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신청만 하면 되며, 회차별 15명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시는 이번 1호 개장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조치원읍에서 세종형 실내놀이터 2호, 내년 하반기에는 소담동에서 3호를 개장할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은 "실내놀이터는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내놀이터 추가 개소를 통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