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등록일 첫날 등록 이어져
  • ▲ 왼쪽부터 조수연·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 갑·을 당협위원장이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 첫날인 12일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 선거전 돌입에 앞서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총선 출마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김경태 기자
    ▲ 왼쪽부터 조수연·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 갑·을 당협위원장이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 첫날인 12일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 선거전 돌입에 앞서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총선 출마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김경태 기자
    조수연·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 갑·을 당협위원장이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 첫날인 12일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 선거전 돌입했다. 

    이들은 후보등록을 마친 뒤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총선 출마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서구갑에 출마를 선언한 조수연 위원장은 “대전 서구갑은 지난 24년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으로 국민의힘 처지에서는 험지나 지난 대선 운석렬 후보의 승리, 지방선거 정당 투표에서 국민의힘이 10%나 승리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대전 서구 갑은 더 이상 험지가 안임을 반증하는 것으로 국민의힘 승리지역이라 단언할 수 있다”며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 서구갑 지역에 국민의힘 깃발을 꽂는 것으로 대전 서구갑 주민들의 숙원을 풀겠다”고 약속했다.

    서구을 출마를 선언한 양홍규 위원장도 “대전은 제22대 총선의 바로미터이며, 서구을 지역은 정치 1번지로 총선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을 먼저 터트렸으나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키는 소모적인 정쟁을 지양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역 중심을 정치를 해야 지방을 살릴 수 있고, 지방을 통해 나라 전체를 융성케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살리는 길임으로 과거 진영 간 싸움 청산하고 22대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지방소멸·인구절벽의 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양심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구갑에서는 △국민의힘 조성호 전 서구의원 △국민의힘 조수연 당협위원장 △민주당 이영선 대전시당 법률지원단장 △민주당 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 등이 후보 등록했다.

    서구을에서는 △국민의힘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국민의힘 강노산 전 서구의원 △국민의힘 양홍규 당협위원장△자유통일당 이지훈 전 충남신용보증재단 무기 계약직원 등이 등록을 마쳤다.

    한편 선거법상 예비 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나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1종의 예비 후보자 홍보물 발송(선거구 내 세대수 10% 이내)할 수 있고, 후원회를 설립해 최대 1억5000만원을 모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