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석 “낯익은 얼굴보다 샛별 같은 정치인 필요”조성호 “3만명 수용 규모 문화공연장 서구갑에 건립”
  • ▲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경석·조성호 전 서구의원.ⓒ김경태 기자
    ▲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경석·조성호 전 서구의원.ⓒ김경태 기자
    12일부터 제22대 총선 후보자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김경석·조성호 전 대전 서구의회 의원이 1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대전 서구갑)를 선언했다.

    먼 김경석 전 의원은 “누구보다도 서구를 잘 알고 서구민의 민생을 잘 안다. 조 전 의원은 30년 지역 토박이로 살아왔고 누구보다 의정 경험,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다”며 각각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지금은 낯익은 얼굴을 한 유명 정치인들이 아닌 시민들을 대신해 짓밟힌 푸른 잡초, 고개 숙이는 샛노란 벼, 젊은 정치인, 새로운 시대를 여러분과 함께 살아갈 샛별 같은 정치인이 필요한다”고 말했다. 

    공약으로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청년 주택 확충 △돌봄 쉼터 확대 등을 제안했다.

    대전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유성고와 한남대 회화과 ,대전대 사회복지대학원 석사 취득, 서구의원(6~8대),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 등을 지냈다.

    또, 윤석열 대통령 경선 조직 1부본부장, 윤 공정 대전 세종대표, 공정 한나라 상임대표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의힘 중앙당 재정금융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성호 전 의원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당대표 후보 선거본부장, 구의원을 지내는 등 중앙과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조 전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주민들이 서럽고 아프고 괴로울 때 마지막까지 곁에서 함께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1호 공약은 콘서트부터 e-스포츠까지 3만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문화공연장을 서구갑에 건립하겠다고 제시했다.

    조 전 의원은 명석고, 배재대를 졸업, 재선 서구의원을 거쳐 국민의힘 대전시당 문화예술 특별위원장, 대명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내년 총선 국민의힘 서구갑 지역구는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 조성호·김경석 전 서구의원 등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