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식 세종진로교육원장 "학생 진로·적성 맞는 인재로 육성"

안광식 세종진로교육원장은 29일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맞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이날 세종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체험 중심의 설계진로와 신산업 분야 진로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인재로 키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진로교육 역량 강화 연수와 진로 전담교사 네트워크 등을 운영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며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공간 마련을 위해 11개의 진로체험 시설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창업체험센터 운영과 진로활동실 구축 등을 통해 학교 현장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원장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성공 진학을 돕기 위해 교육청 내·외 진학 협력체제 구축과 진학정보 제공 플랫폼 고도화, 입학사정관 초청 특강, 대입박람회 등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교육원 인접한 진로교육원은 사업비 341억 원을 들여 7692㎡의 터건축면적 9816㎡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대강당과 진로더서관, 꿈나래실, 북카페 등이 들어섰다. 2~4층에는 의과학실과 진로연구실, 드론실, 진로진학상담실, 환경탐구실, 우주탐사실, 탐사보도실 등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