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열 세종시의장 "집행부 추진사업 타당성·적절성 따져보고 의결"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9일 "집행부가 추진한 사업에 대해 타당성과 적절성 등을 따져보고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세종시의회에서 의정 브리핑을 열고 "집행부가 적절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심사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내년은 집행부가 스스로 반성하고 점검하는 예산"이라며 "조정된 정책과 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사업 여부를 철저히 심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의 세심한 예산편성 여부를 심의해 정책의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세종시 첫 주민참여 조례안은 현재 청구 인원 접수 중으로 이번 회기에 처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3일부터 33일간 열리는 제86회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세종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 등을 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