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민생안전 핵심 사업 꼼꼼히 챙길 것"

최민호 세종시장은 5일 "민생안정 핵심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가을 축제의 성공 개최와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도시 활력 제고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종축제, 캠핑 페스트, 빛 축제 등을 반드시 성공시켜 상권·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장기적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래산업 육성이 꼭 필요하다"며 "전 부서가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민자유치 활용 등 사업구조의 다변화를 통해 성장 정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부적으로는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신규 사업이라도 민생과 생산성을 기준으로 사업을 재검토해줄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최 시장은 "경제·민생의 일선에서 시정 핵심 사업을 수행하는 산하기관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며 "시장과 산하기관장이 직접 소통하며 대시민 서비스를 직접 챙기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에 앞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경제 사정이 어렵지만, 대한민국 국정운영과 정치·행정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