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 1~3일 대장정비무장지대 질주… ‘열정·도전정신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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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 강화에서 양구까지 닷새간 ’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가’ 개막된 가운데 3000여 명의 강화~양구 구간을 힘차게 달리며 통일을 기원한다.행정안전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 연맹이 주관한 ‘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는 ‘70년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이날부터 5일까지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열린다.국제자전거대회의 개막식은 이날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렸고, 폐막식은 5일 강원 양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청소년대회와 마스터즈대회 2개의 본 대회와 일반인이 참가하는 이벤트 대회로 총 3000여 명의 규모로 개최된다.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대회는 20개팀 176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가하고,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국내 동호인이 참여하는 마스터즈대회는 국내 27팀 209명이 등록을 했다.DMZ 지역을 세계에 알리고 접경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 대회’는 2016년부터 개최돼 왔다.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마스터즈대회가 2~3일 철원~화천~양구~인제 구간에서 진행되고, 청소년대회는 4~5일에는 인제~고성~인제~양구 구간에서 펼쳐진다.참가선수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질주하면서 열정과 도전정신을 힘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참가자들의 힘찬 페달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국제자전거대회를 통해 DMZ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자유와 기회의 땅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어 “안전하게 이번 대회가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대회공식누리집(www.tourdedm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