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보은군·㈜케일 업무협약, 농식품부 공모사업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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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을 추진한다.14일 충북도와 보은군, ㈜농업회사법인 케일은 도청에서 곤충산업 육성으로 농가 소득 증대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이 사업 추진에 공동 대응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김용욱 ㈜케일 대표 등 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 을 통해 도내 곤충산업의 거점화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이 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12월 공모를 통해 내년 4월쯤 최종선정 예정이며, 선정되면 곤충산업 관련 생산·가공·유통·지원시설 등 구축에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200억원이 투입된다.현재 국내 곤충업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2년 908개소에서 2021년 3012개소로 급속히 증가했으며, 도내에도 전국의 9.5%인 286개소가 있다.최재형 보은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남부권 공동 상생모델을 만들어 그린바이오산업의 거점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기반시설을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