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3개소에 고양이 등 1666마리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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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경기도 포천에 이어 서울 용산구 소재 고양이 보호소에서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됨에 따라 도내 동물보호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시군, 생산자 단체 등 관련 기관 발생 상황을 공유‧전파했고, 역학관련 농장‧시설 등을 파악한 결과 26일 현재까지 농장과 시설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도내 전체 동물보호시설 23개소에서 보호 중인 1666마리(개 1475·고양이 190·새 1마리)의 동물을 임상예찰 한 결과 호흡기 증상 등 임상 증상을 보인 개최는 없다”고 밝혔다.또, 다음 달 8일까지 전체 동물보호시설 내 감수성 동물(개·고양이 등)에 대해 매일 임상 예찰을 시행하고, 동물보호시설 내 보관 폐사체, 길고양이와 유기견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하며,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통보 시 인체감염 예방조치도 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고양이 발생 사례와 고양이를 통한 인체감염 사례는 드문 만큼 과도한 불안보다는 야생조류 등의 사체 분변, 접촉금지와 손 씻기 등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인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2016년 12월 31일 경기도 포천시 가정집 고양이 1마리와 길고양이 1마리에서 고병원성 AI가 학진됐으나 인체 감염 사례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