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객 5명·운전자 1명 등 6명 이상 탑승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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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방본부는 소방대원과 군인, 잠수부 등을 동원, 시간당 8000t의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3시쯤 버스를 지하차도 밖으로 인양했다.특히 궁평제2지하차도 침수 직전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내부가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이 사진은 누가 찍어서 공개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는 상황이다.사진 내용이 사고 747 급행버스가 확실하다면, 사고 버스에는 중년의 여성 등 여러 명이 타고 있는 모습이 찍혔다.버스 탑승자 중 왼쪽에는 여성 1명이 버스 바닥에 물이 차오르자 불안해서인지 서 있었고, 옆좌석에 1명, 앞쪽에 1명이 앉았있는 모습이다. 우측 뒷쪽 좌석에는 여성 1명이 좌석에 앉아 있는 뒷모습도 보인다.실종자 가족들도 “사고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사고 버스에는 나이 드신 여성 등 여려 명이 타고 있었다”면서 실족자 수색이 늦어지면서 울먹였다.이 버스에는 사진을 촬영한 1명과 운전사 등 적어도 6명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촬영된 사진은 버스 맨 뒤 좌석에 우산이 걸려 있는 것으로 보면, 뒷좌석에도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돼 실종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시내 버스 바닥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범람한 물이 시내버스 내부로 들어온 것이 육안으로 확연히 보인다.한편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궁평제2지하차도 버스 내부 앞, 뒷쪽에서 여성 등 5명과 버스 밖에서 1명 등 6명을 구조했다. 이로써 궁평제2지하차도 침수현장에서 7명의 사망자 시신을 수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