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부터 12시간 인명구조 등 75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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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주민 고립 등 피해가 속출했다.강원소방본부 소속 119구급대원들은 원주시 문막읍 개천물이 불어 집안에 고립된 남녀 2명을 긴급 구조했으며, 원주시 판부면에서는 남녀 2명을 배수 조치 후 이웃집으로 긴급 대피시켰다.15일 오전에는 정선군 신동읍과 고한읍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집 마당침수, 모텔 지하실 침수되자 긴급 배수 조치를 했고, 태백시 황지읍에서는 지하실 수중 펌프로 배수 지원을 했다.영월에서는 침수 위험지역 순찰 중 남성 2명, 여성 1명을 대피시켰고, 10개 시군 41개소에서 도로 등에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기도 했다.강원 소방은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인명구조 1건, 인명 대피 3건, 배수 지원 9건, 안전조치 62건 등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