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대·산불진화대원 37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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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2시 9분쯤 충북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 산 37-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46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지자체 1), 산불진화장비 7대(진화차2, 소방4, 기타1), 산불진화대원 37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26명, 공무원 1명, 소방 10명)을 투입해 오후 2시 57분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은 도로공사 작업 중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산림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해 산불의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