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 선발 ‘인사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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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를 해결하는 공무원의 노력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전 부서와 시민의 추천을 받은 사례 23건을 대상으로 전 국민 온라인 투표와 실무 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는 △‘보호자가 되어드립니다! 돌봄 매니저가 함께하는 어르신 이동지원 서비스’를 추진한 노인복지과 유은영 주무관이 차지했다. 

    유 주무관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 이동권 보장을 염려해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을 느껴 차량 이동 서비스와 병원, 은행 등을 이용할 수 있게끔 옆에서 보호자처럼 도와주는 동행 서비스를 추진했다.

    현재 청원구에서만 시행하고 있지만, 다른 구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해달라는 요구가 들어오는 등 주민 호응이 크다는 점과 앞으로의 파급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수요응답형(DRT) 도입’, 대중교통과 심경태 주무관 △‘폐기물매립장 절대 반대! 전격 합의 도출 및 도심 악취 유발 사료공장 외곽 이전 협약 성사’, 기반성장과 김순섭 팀장 △‘하천 내 나무 심기 및 관리기준 마련’, 하천과 박학순 팀장 등 3명이다.

    장려상은 △‘민·관 협업을 통한 저소득 장년층의 장기 노숙 생활 종료!’, 오창읍 김근희 주무관 △‘샛별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및 공원 이용객 증가에 따른 소음 민원 해결 과정’, 오창읍 이늘푸름 주무관 △‘적극행정으로 치매 어르신 30년 만에 가족 재회!’, 성화개신죽림동 노원호 주무관 등이다. 

    또 △‘주차난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추진 및 주차장 조성’ 교통정책과 안동국 주무관 △‘전국최초 나대지 환경정비 구역 지정 및 상수원보호구역 건축물관리 조례 개정’, 정수과 정방훈 주무관 △‘물가 위기 총력 대응하여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 지자체 선정’, 경제정책과 박용재 주무관 등 6명이다.

    시는 이번 선발된 공무원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인사상 가점, 희망부서 전보,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