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화장품 제조·판매 업체 ‘㈜에스크컴퍼니’와 협약…병풀 ‘글로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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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이 병풀 고품질 대량생산을 위한 수위 조절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 특허기술을 ㈜에스크컴퍼니에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에스크컴퍼니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수출을 목표로 급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기업으로 ‘인셀덤’, ‘보타랩’, ‘라이프닝’의 브랜드 제품 개발과 생산을 하고 있다.자회사인 ㈜리만코리아는 국내산 병풀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며 국내 최초 병풀 신품종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표준화된 원료를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안중현 에스크컴퍼니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인셀덤’의 헤리티지 원료 ‘병풀’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재배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대표적인 민관 기술협력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기현 충북농기원 작물연구과 특작팀장은 “개발한 특허기술을 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게 됨에 따라 화장품 원료 고품질화와 원료 안전 확보를 통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 글로벌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