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헬기 3대·진화장비 14대·산불진화대원 97명 투입
  • ▲ 28일 오후 2시 50분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산 3-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02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산림청
    ▲ 28일 오후 2시 50분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산 3-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02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산림청
    28일 오후 2시 50분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산 3-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02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청 1, 지자체 1, 소방 1), 산불진화장비 14대(지휘차·진화차 3, 소방차 11), 산불진화대원 97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 공중진화대 7, 공무원 5, 소방 33, 경찰 2)을 투입해 오후 4시 41분에 진화를 마쳤다. 

    현재까지 인명과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