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림청
    ▲ ⓒ산림청
    22일 오전 11시 53분쯤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적성면 경계지역의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5대와 소방차 등 장비 9대, 산불진화대원 77명을 투입해 1시간 57분 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산림 피해면적과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며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