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낮, 보은 탄부서도 산불 발생…34분 만에 진화 완료
  • ▲ 14일 오후 1시 31분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소서리 45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9분만에 주불이 완전히 진화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 14일 오후 1시 31분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소서리 45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9분만에 주불이 완전히 진화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14일 오후 1시 31분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소서리 45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9분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2대(지자체 2), 산불 진화장비 12대(지휘차 1, 진화차 4, 소방차 7), 산불 진화대원 57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 공무원 4, 소방 18)을 긴급히 투입해 오후 2시 40분에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 40분쯤 충북 보은군 탄부면 상장리 1051 일원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44분 만에 주불이 완전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1대(지자체 1), 산불 진화장비 9대(지휘차 1, 진화차 3, 소방차 5), 산불 진화대원 66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 산림공무원 10, 소방 14, 경찰 2)을 긴급히 투입해 오후 1시 14분에 산불 진화를 마쳤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며 산불 예방을 위한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