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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터, 저항기 등 전자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아비코전자㈜가 7일 증평테크노밸리에서 증평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이재영 증평군수, 김창수 아비코전자 대표, 김광영 미래전자부품산업 대표, 회사 관계자, 내외 귀빈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 회사는 1973년 설립해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중국 산동성, 베트남 박닌성, 증평에 공장을 둔 전자부품 전문 제조 분야의 유망 기업이다.증평테크노밸리에 173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376㎡, 연면적 1500평 규모로 지난해 2월 착공했다.지난달 공시한 매출액은 1647억 원이다. 증평공장에는 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준공식에 참여한 이재영 군수는 “아비코전자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교통요충지, 인근 대학과 협력을 통한 우수 인력공급이 가능한 큰 증평을 선택해 줘 감사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아비코전자가 증평테크노밸리 전자기폭제가 돼 많은 소득이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