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의정기록물 100여점 청주기록원에 ‘기증’

충북 청주시의회가 6일 청주기록원에 의정기록물 100여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임시청사 이전 과정에서 수집한 의정 관련 박물과 의회가 보관 중이던 의정기록물 일부를 이날 전달했다.

기록원 측과 지난해 업무협약을 가진 뒤에는 행정정보공개조례 관련 기록물을 기증하기도 했다.

1991년 전국 최초로 청주시의회에서 제정된 행정정보공개조례는 1996년 정보공개법의 토대가 됐다.

김병국 의장은 “청주시는 행정정보공개조례 최초 제정, 기록문화창의도시 사업 전개, 전국 기초단체 최초 영구기록물관리기관 개원 등 기록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시민 알권리 충족과 의정활동 공유를 통해 기록문화 확산에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