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공업용수 공급 3단계 사업 추진지역난방공사 ‘친환경에너지 공업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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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을 위한 공업용수 공급시설을 확충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이달부터 SK하이닉스 M15공장에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이 될 수 있도록 464억2700만 원(원인자부담금 100%)을 투입해 3단계 사업에 착수한다.3단계 사업은 광역청주정수장~SK하이닉스 M15공장 일원(흥덕구 봉명동 산18-13)에 송‧배수관로 공사와 가압장 및 배수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이는 직접 배수 공급 시 혹시 모를 관로 파손 등으로 공급 차질이 어려울 경우 간접적으로 배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설치된다.올해 송‧배수관로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가압장과 배수지 공사를 착공해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2단계 사업을 통해 SK하이닉스 M15공장에 하루 최대 15만9000㎥의 공업용수를 직접 배수 공급할 수 있는 관로(D1200㎜, L=8.3km)를 매설 및 통수했다.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의 공업용수(최대 5800㎥)도 공급한다.공사는 기존 중유를 사용한 열병합발전설비의 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16억8000만 원(원인자부담금 100%)을 투입한다.시는 오는 12월까지 서원구 죽림동 월천3교~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까지 관로(D300㎜, L=534m)를 매설할 계획이다.이로 인해 청주지역 열 공급 안정화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장연동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장은 "2040 청주시 수도정비계획을 바탕으로 공업용수를 필요로 하는 사업체에 적기 공급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