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6건·단순교통사고 22건…성추행·성폭행 7건
  • ▲ 충남도청 본관.ⓒ충남도
    ▲ 충남도청 본관.ⓒ충남도
    지난해 충남도 공무원 중 음주운전 등 범죄‧비위(검‧경통보 현황)행위로 인해 검찰과 경찰에 의해 처벌은 받은 사람(건수)이 1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충남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34명, 측정 불응 3명 등 36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사고는 단순 사고 22건을 비롯해 △사고 후 미처리 2건, 무면허 1건 △성추행‧성폭행 등 성범죄 7건 △폭력행위가 7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군별 범죄‧비위 현황은 서산시가 16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산시는 16건 중 음주운전 4건, 단순교통사고 2건, 성추행‧성폭행 2건, 폭력행위 1건, 기타 7건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음주운전 1건, 교통사고 4건(단순 사고 3건, 사고 후 미처리 1건), 폭력행위 2건, 기타 5건 등 12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령‧아산시는 각각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된 건수가 4건이며, 서산시와 홍성군은 성추행‧성폭행 관련 범죄가 각각 2건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