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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3년마다 실시하는 ‘주차수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실증적인 주차수급 자료를 확보하고자 8개월간 용역을 시행해 천안시 주차 수급에 대한 연차별·단계별 주차 관련 정책 추진 방안을 제시한다.이번 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 주차수요와 수급상태를 예측하고 이에 상응하는 중장기적 주차장 확충방안 제시는 물론, 공영주차장 우선지역 선정과 이에 따른 주차환경개선지구의 지정 등 종합계획 수립 마련할 계획이다.주차수급실태조사는 시 전역(2개구, 4개읍, 19개동)을 조사범위로 설정하고 조사구역별 도시교통 현황과 주차실태 분석, 주차환경 기본계획수립, 연차별 중·장기 계획 등을 진행한다.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이번 조사는 천안시 특성에 맞는 주차환경 조성 및 부족한 주차시설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정확한 조사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이날 시청에서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주차수급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