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충남지역혁신클러스터 수소에너지 국제 R&D 세미나 서 원장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협력 활성화 계기 마련”
  • ▲ 충남테크노파크 서규석 원장과 토론 참여자들이 14일 스폴라스 리솜에서 국제 R&D 세미나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남테크노파크
    ▲ 충남테크노파크 서규석 원장과 토론 참여자들이 14일 스폴라스 리솜에서 국제 R&D 세미나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남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는 14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수소에너지 국제 R&D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남TP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 예산군이 주최하고 충남TP와 충남 지역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세미나는 수소에너지 산업의 정책과 기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여러 국가의 공동 R&D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충남TP 서규석 원장과 충남도 안호 산업경제실장, 예산군 최재구 군수, 예산군의회 이길원 부의장, 충남 소재 대학 및 기업 등 관계 기관에서 160여 명이 참석해 최신기술에 대한 정보공유와 해외 혁신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충남지역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국내외 수소에너지 관련 기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해외 부문의 스페인 아라곤 수소재단은 스페인 아라곤의 수소 혁신과 글로벌 협업을 주제로 발표했고, 네덜란드 뉴 에너지 콜리션은 네덜란드 북부 밸리환경의 수소에너지 활용방안과 유럽의 신규 수소 밸리 계획과 포부에 대해 발표했다. 핀란드 국립기술연구소에서는 VTT 연료전지(rSOE)와 수소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 부문으로는 충남TP가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으며, 한국중부발전은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무탄소 전원 전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FCI는 자체보유기술인 SOFC와 수전해 기술(SOE)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에 대한 연구개발 내용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 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서규석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충남지역 혁신기관의 수소기술과 각국의 수소에너지 정책과 기술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향후 보다 활발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동사업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