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9월 한달 간 67개 검사소 대상 안전·배출가스 검사 이행 실태 확인
  • 충남도가 오는 5일부터 민간 자동차검사소의 부실검사를 근절하기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점검은 오는 30일까지 도내 145개 업체 중 67개 업체(정기검사 7, 종합검사 60)를 대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도는 검사 불합격률이 현저히 낮거나, 불법·부실검사로 적발된 사례가 있는 업체, 민원이 자주 발생된 업체, 화물차 검사비율이 높은 업체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동차검사 시설·장비 지정기준 적합 및 유지 여부, 검사방법 준수 여부, 기술인력 관리실태 등이다. 

    위반사항은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보완사항은 위반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한다.

    최기호 교통정책과장은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민간 자동차검사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정검사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