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사비 백제사 깊이 읽기’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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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29일 백제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내달 14일부터 한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7시부터 2시간씩 여성문화회관 2층에서 주민과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신편 사비백제사 깊이읽기’ 교육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강좌는 △한성에서 사비까지, 사비도성의 축조과정과 도성 경관 △동아시아 도성사에서 사비도성의 의의 △사비기 지방통치 △사비기 불교 문화와 백제문화의 확산과 대외교류 △의자왕 다시 보기, 사비 백제의 실존적 가치 등 5개 주제로 구성했다.박정현 군수는 “이번 교육강좌를 통해 화려하고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강대국으로서의 사비 백제의 면모를 확인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앞서 부여군은 지난 6월 ‘신편 사비백제사’를 출간한 바 있다. 왜곡된 백제사를 바로 세우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기 위해 국내 백제 연구자 40명이 2년여에 걸쳐 집필한 역사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