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사비 백제사 깊이 읽기’ 강좌 운영
  • ▲ 신편 사비백제사 도서 이미지ⓒ충남부여군
    ▲ 신편 사비백제사 도서 이미지ⓒ충남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29일 백제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내달 14일부터 한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7시부터 2시간씩 여성문화회관 2층에서 주민과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신편 사비백제사 깊이읽기’ 교육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한성에서 사비까지, 사비도성의 축조과정과 도성 경관 △동아시아 도성사에서 사비도성의 의의 △사비기 지방통치 △사비기 불교 문화와 백제문화의 확산과 대외교류 △의자왕 다시 보기, 사비 백제의 실존적 가치 등 5개 주제로 구성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교육강좌를 통해 화려하고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강대국으로서의 사비 백제의 면모를 확인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부여군은 지난 6월 ‘신편 사비백제사’를 출간한 바 있다. 왜곡된 백제사를 바로 세우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기 위해 국내 백제 연구자 40명이 2년여에 걸쳐 집필한 역사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