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후보 31일 만종교차로 등 집중유세…13일간 대장정 마쳐
  • ▲ 원창묵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함께 유세차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양 팔을 높이 들어 인사하고 있다.ⓒ원창묵 후보 선거 캠프
    ▲ 원창묵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함께 유세차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양 팔을 높이 들어 인사하고 있다.ⓒ원창묵 후보 선거 캠프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원창묵 후보는 공식선거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6시 만종교차로에서 유세와 길거리 집중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원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이후에는 인파가 몰리는 단계택지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남녀노소 모든 사람이 모이는 공간에서 원주발전을 위한 포부를 시민들에게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원주를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헌신해온 지난날을 보아 달라며, 원주를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고, 시민을 사랑하는 만큼 느낄 수 있다. 늘 시민과 함께했고, 원주의 현안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이 중앙에 가서도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로 임기가 2년이다. 원주에 살지도 않고 선거 때만 원주를 찾는 후보는 현안 파악은커녕 동네 이름을 외우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상대후보를 견제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시장재임 12년 중 7년이 야당 시장이었고, 대형국책사업의 대부분은 야당시장일 때 이뤄냈다. 일은 여당, 야당이 아니라 사람이 열정으로 하는 것이다. 원주발전과 시민행복은 제 삶의 가장 큰 목표이고, 제가 살아가는 이유가 됐다. 누구보다도 원주를 잘 알고 있는 제가 국회에서 원주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원 후보는 “정쟁을 잘하는 정치기술자가 아닌,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도시설계 도시공학을 전공한 전문가로서 GTX-A 원주 노선을 원주로 연결하고, 캠프롱 국립과학관에 이어 어린이과학관, 천체과학관, 자연사박물관 등을 만들어 문화과학도시로 발전시키겠다. 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만들어 50만, 100만 광역도시로 발돋움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 원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원주가 강원도를 넘어 수도권 경제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 국회의원이 돼 국회에서 원주의 더 큰 발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께서 지지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