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 참여 80농가 모집

충북 청주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2022년 청원생명축제의 ‘농특산물 판매장’에 참여할 80농가를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다. 

시는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을 통해 청주시에서 생산‧가공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축제 관람객들에게 홍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키 위함이다.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소재지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가 대상이다.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이를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으로, 타 지역 농산물 및 이를 원료로 한 가공품의 판매 행위는 엄격히 제한된다.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기본 5m×5m(2농가 기준), 임대료는 일당 1만 원이다.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이뤄지며, 결과는 다음달 중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노재인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이 우리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농가 수익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19년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91농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