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개 화장품기업 ‘2022 코스모프로프 이태리 볼로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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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화장품 산업이 세계화로의 날갯짓에 선방하고 있다.충북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 화장품뷰티박람회로 알려진 ‘2022 코스모프로프 이태리 볼로냐’에서 도내 화장품 관련 7개사가 41억 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이번 박람회 도내 참가업체는 뷰티콜라겐(콜라겐화장품), 바이오폴리텍(콜라겐마스크), 팜스킨(초유화장품), 한국생명과학연구소(기능성화장품), 삼조실업(각질 제거기), 미뇽(속눈썹펌), 누메루노(두피케어샴푸) 등 7개 업체다.이 중 스타트기업인 ㈜팜스킨은 이번 박람회에서 10만 달러, 바이오폴리텍은 1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했다.이 박람회장에서는 1만6000달러의 화장품이 판매됐다.서정호 화장품천연물과장은 “충북도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와 유럽·북미시장 등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올해 53회째를 맞은 ‘코스모프로프 이태리 볼로냐’는 세계 3대 뷰티박람회 중 하나로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헤어 등 뷰티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