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균형발전 지역공약 7대 과제 등 ‘확정’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27일 균형발전 지역공약 17개 시도 7대 당선인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균형발전 지역공약 중 대전시는 중원 신산업 벨트, 광역교통망 구축, 경부선‧호남선 도심 구간 지하하,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방위사업청 이전, 제2 대전연구단지 조성, 산업단지 첨단화‧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호국보훈 메모리얼파크 조성 등 7개 공약이 확정됐다.

15대 정책과제는 중부내륙 신산업 벨트 구축, 초광역권 철도 및 도로 연결망 구축, 대전을 중심으로 100㎞ 순환 고속도로 건설, 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권 주요 도시 연계 광역교통 구축, 회덕IC∼서대전IC 연결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경부선·호남선 철도 대전 구간 지하화, 충청권 상생 협력 국가산업단지 조성, 충청권 4차산업 기술사업화 거점으로 육성, 대전 도심융합형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 대전산업단지 리모델링 통한 스마트 그린 혁신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세종시는 7대 공약으로 대통령 세종 제2 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립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세종 디지털 미디어센터(DMC) 건립, 글로벌 청년 창업 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 공동 캠퍼스 조기 개원이다. 

15대 정책과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운영을 비롯해 △국회 세종의사당 조기 건립 및 관계기관 이전 추진 △대전~세종청사~조치원~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행복 도시 건설과 연계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구축 △조치원 등 구도시‧농촌까지 골고루 성장하는 세종시 균형발전 토대 마련 △메가시터 국사산단 조성 △중부권 가속기산업 클러스터구축, 방사선 의‧과학융합산업 △콘텐츠 제작‧편집 및 공연 등 제반 시설을 갖춘 공동 프레스센터 건립 등이다.

충남은 7대 공약으로 충청내륙철도‧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내포 신도시를 탄소 중립시범도시로, 첨단국가산업단지‧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 서산 민항(충남공항) 건설,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이전 추진, 공공의료 복지 강화, 금강하구‧장항제련소 및 가로림만 생태복원 등이다.

15대 정책과제로는 충청내륙철도‧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을 비롯해 중부권 내륙지역의 광역입체 교통망 확충, 환황해 수소 에너지 메카 조성, 4차 산업혁명 대응한 신산업 혁신거점 조성, 스마트 국방 및 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육사 논산 이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통행 충청권 연계 강화,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조기 연결과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접근성 향상, 중부권 거점 재난 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 국립 치의학연구원 및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역 의과대학 시설 및 내포권 대학병원 설치, 글로벌 해양레저 거점 조성 및 금강‧백제문화 관광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