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11대·인력 184명 투입…“강풍으로 진화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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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 32분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474번지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산불 1단계(2시40분)’를 발령했다.산불 1단계 발령은 동시에 양양군수는 담당 기관 헬기 100%, 인접 기관 산불 진화 헬기 50%, 담당 기관 진화대원 10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게 된다.산림 당국은 이날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 진화 헬기와 국가‧지자체 헬기 11대, 산불진화대원 184명(산불 특수진화대원 등 74명, 산림공무원 27명, 소방 83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산림 당국 관계자는 “산불 현장에서 강풍(17m/s)이 불고 있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산불 발생원인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산림 23㏊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