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모집 8개 기업 선정…2·3차 모집 등 30개 기업 선정 예정
  • 강원도는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자연적 특성과 유무형의 문화적 자산을 발굴해 창업하는 ‘로컬벤처기업’ 8개 기업을 1차로 선정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달 1차 모집공고를 통해 총 100개 기업이 지원, 평균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로컬벤처기업 지원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서면,발표)를 거쳐 창업기(1년 미만) 1개 기업, 정착기(1년 이상~3년 미만) 4개 기업, 도약기(3년 이상~7년 미만) 3개 기업 등 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로컬벤처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단계별 사업화 지원금과 창업초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법률, 세무·회계, 투자, 건축,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로컬벤처기업 성공 창업가로 구성된 ‘로컬벤처기업지원 드림팀’의 멘토링도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최근 코로나 19와 참여기업의 편의성을 고려해 총 3회의 공모로 확대해 진행 중이며, 1차 공모에 참여하지 못한 로컬벤처기업은 2차 공모(~4.18), 3차 공모(5.3~17)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강원도 로컬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로컬벤처기업 지원사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기업들의 창업·경영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로컬벤처기업지원 드림팀’을 구성한 바 있다. 

    이경희 도 일자리국장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과 가치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로컬벤처기업’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지원규모 확대 뿐 아니라, 펀드 투자를 연계하는 등 ‘로컬벤처기업’에 대한 내실 있는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