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184명·대전 4406명·충북 3968명·세종 1064명 등 확진자 ‘속출’충남 첫 5천명대 확진자 기록…국내 확진자 이틀째 16만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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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24일 오미크론 대확산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4622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사흘째 1만 명을 넘어섰다.보건복지부와 광역지자체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충남 5184명, 대전 4406명, 충북 3968명, 세종 1064명 등 1만4622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했다.충남에서는 이날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중 처음으로 5000명대를 넘어섰다.대전에서도 확진자가 폭증했다.대전에서는 이날 △서구 1310명 △유성구 1146명 △중구 836명 △동구 602명 △대덕구 512명 등 4406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충북에서는 이날 청주 2249명을 비롯해 충주 540명, 제천 201명, 보은 70명, 옥천 70명, 영동 76명, 증평 115명, 진천 354명, 괴산 35명, 음성 215명, 단양 43명 등 3968명이 감염됐다.최근 일주일(2.18~24)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910명으로, 하루 평균 2987.14명이 감염자가 쏟아져 나왔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만1499명, 충주 7666명, 제천 3321명, 보은 758명, 옥천 1117명, 영동 1067명, 증평 1338명, 진천 5411명, 괴산 958명, 음성 3806명, 단양 630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5만7571명(사망 154명)으로 폭증했다.충북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4.4%로 41개 병상 중 10개를 사용 중이며, 재택치료자는 2만47명으로 급증했다.청주와 충주에서 80대 확진 환자 중 2명이 잇따라 사망했다.청주 거주 충북 2만4343번은 지난 10일 청주 소재 병원 입원 중 원내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된 후 청주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23일 사망했다.청주 거주 충북 4만3976번은 충주 소재 요양원 입소 중 원내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19 검사결과 지난 21일 확진됐다. 이후 제천 소재 병원에 입원, 격리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23일 목숨을 잃었다.한편 국내에서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16만5749명이 발생해 이틀째 16만 명이 발생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266만5077명, 누적 사망자 7783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