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등 속출…아산 누적 ‘26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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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서 설날인 1일 산발적인 확산세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8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시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126명, 타지감염 35명, 나머지는 가족 전파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아산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 시가 마련한 선별진료소에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며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확진자가 많이 증가하면서 현재 정확한 확진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가족 전파 등 기존 확진자 접촉을 통한 산발적인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아산시 누적 확진자는 2601명, 격리 치료 1293명, 자가 격리 438명, 사망 11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