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면류 대표기업 한일식품㈜ 충주공장 첫삽, 200억 들여 내년 준공
  • ▲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주성 한일식품 대표는 용탄동 산업단지 부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가졌다.ⓒ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주성 한일식품 대표는 용탄동 산업단지 부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가졌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기업유치로 고용·투자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에 톡톡히 하고 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주성 한일식품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탄동 5일반산업단지 부지에서 한일식품 신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을 갖은 한일식품은 현재 경기도 이천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증설투자를 위해 내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연면적 6994㎡ 규모로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 면류 전문기업 한일식품은 공장이 가동되면 10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방침이다.

    한일식품은 수타식 제면법을 사용해 우동 등 생면류를 주력 생산하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1986년 설립 이후 30여 년간 쌓은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 '본고장'으로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잇다.

    또한 국내 대형 할인마트·편의점·대기업 등에 OEM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한일식품이 충주에 투자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충주시는 충주5일반산단에 100% 분양을 마치고 현대엘리베이터, 이엠텍 등 다수의 우량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