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21일 ‘조희창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개최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올해 첫 '여민락콘서트'를 오는 21일 오전 11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시즌제로 운영하는 여민락콘서트의 시즌1은 클래식 음악계의 스피노자라 불리는 음악평론가 조희창이 해설하고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4월 공연은 '내 인생의 봄날'을 주제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주에는 국내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첼리스트 홍승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해 관람객들에게 수준급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포레의 실내악곡 중 최초 작품인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가장조 작품 번호13'과 슈만의 작품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선율을 지닌 '피아노 4중주 내림 마장조 작품 번호47'이 해설과 함께 60분간 연주된다.

올해 여민락콘서트는 시행 5년 차를 맞아 오전 공연에 가장 적합한 클래식 장르로 연중 기획됐다. 7월과 9월에는 국악, 뮤지컬 장르의 특별콘서트도 연다.

여민락콘서트는 매월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신신제약이 후원한다. 

입장권 예매는 8일 오전 9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전석 무료(예매 수수료 150원)이다.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상황에 따라 공연은 취소될 수 있으며 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